전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 및 분기말 네고물량에 따라 1,06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소비지출 호조에 따라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1,060원대 중후반에서 장을 출발하였다. 장중 네고물량이 하락압력을 키웠으나, 1,065원 근방에서 저점 결제수요가 지지력을 보이며 박스권을 형성하였다. 북한의 서해상 사격 훈련 소식은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장 후반 하락폭이 커지며 1,065원선에서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12원 가량 하락한 1,034.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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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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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美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1,06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64.7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경제에 대한 이례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는 옐런 美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도가 가중되며 뉴욕 주식도 상승하였다. 금일 환율은 이를 반영 1,060원대 초중반에서 하락 출발하겠으며, 약한 상승 모멘텀과 이월 네고물량에 따라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저점 결제수요와 금일 발표되는 중국 3월 제조업지수에 경계감을 보이며 1,060원선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8.00 ~ 1069.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