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선호와 네고물량 우위에 따라 1,050원대로 진입하며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하여 1,060원대 초반에서 장을 출발하였다.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따라 위험선호가 강화되고, 최근 경상수지 흑자로 달러 매수세가 약화되었다. 장중 분기말 이월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키워 2개월 만에 50원대로 진입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9원 가량 하락한 1,025.1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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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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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美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1,050원대 중후반에서 하방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7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58.6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발표된 미국 및 유럽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다소 하회하였으나, 전월보다 상승하는 경기 호조를 나타내며 위험선호도를 강화시켰다. 또한 한국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등 달러 하락압력이 유지되는 분위기이나, 금주 예정된 美 고용지표 발표 및 당국개입 경계감에 따라 1,050원대 중후반에서 추가 하락을 테스트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1.00 ~ 106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