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따라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소폭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특별한 모멘텀 없이 1,055원선에서 장을 출발하였다.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을 가했으나, 저점 결제수요가 맞물리며 1,0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였다. 장 후반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달러 매도로 하락폭이 커지며 1,05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1,022.2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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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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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역외환율 하락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인 1,040원대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48.7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ECB의 양적완화 가능성 약화와 일본은행의 자산매입 규모 유지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으며, 최근 이어지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달러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1,040원대 후반으로 하락하여 장을 출발하겠으며,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에 근접하면서 외환당국의 개입을 확인하며 1,04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40.00 ~ 105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