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 매수 개입으로 1,020원선을 유지하였다.
전일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과 월말 네고물량에 대한 기대감으로 1,010원대 후반으로 하락하며 출발하였다. 이후 외환당국 매수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면서 급격하게 반등했고, 네고물량에 의해 다시 조정되면서 1,020원선을 횡보하는 장이 이어졌다. 종가는 1,020.1원으로 2008년 8월 이후 5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상승한 1,004.3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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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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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으로 1,02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2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22.8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1,020원선을 지지하는 개입 경계감과 글로벌 달러의 강세로 1,020원대 초반으로 상승하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5월 무역수지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흑자를 기록하고, 이월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되며 20원대 초반에서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12.00 ~ 102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