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로 6거래일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하며 출발하였다. 장중 네고물량은 약화된 반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은행권 롱플레이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1,020원대를 지지하면서 25원선까지 상승했으나 장 후반 네고물량에 상승폭이 조정되며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수준인 1,004.3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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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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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소폭 상승하겠으나 일중 중국 및 호주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6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26.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아시아 통화 약세로 20원대 중반에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되면서 수급에 따라 등락하겠으며, 일중 중국 제조업지표와 호주 무역수지 발표 결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0.90 ~ 1028.1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