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휴일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되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따라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장 초반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으로 1,025원선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강한 포지션 플레이에 부담감을 느끼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하락 압력을 가했고, 아시아 통화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하락한 1,000.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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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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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 상승 출발하겠으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0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27.6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으로 20원대 중반에서 장을 출발하여 연휴와 美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예정된 ECB통화정책회의 통화완화 기대감과 美 국채수익률 반등이 다소 상승 압력을 가하겠으나, 네고물량으로 제한되며 20원대 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19.80 ~ 10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