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자금 유입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인해 하락하였다.
전일환율은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하였다. 장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였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압력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6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인한 자금 유입도 추가적인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여 낙폭을 키웠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방경직성이 나타남에 따라 1,020원대 초반에서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원 가량 하락한 1,008.76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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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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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새로운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급 우위가 예상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8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25.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지난주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재료들로 인한 물량이 거의 소화된 것으로 보이는 반면 새로운 재료의 부재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 6월 주택판매는 호조를 보였으나,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0.3%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완화됨에 따라 미국 Fed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었다. 여기에 네고물량 유입과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달러화는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제수요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20원대 초반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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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0.78 ~ 1027.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