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엔저 흐름이 이어지면서 14개월만에 종가 1,100원선을 형성하였다.
전일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도 엔저 흐름이 지속되면서 1,097원선에서 장을 출발하였다. 이후 엔화 약세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116원을 돌파하였고, 원화 환율도 연동되며 1,102원대 까지 상승하였으나, 일시 반락 후 추가적으로 재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1,100원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하락한 946.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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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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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엔저 영향이 지속되면서 1,100원대 초중반 상승압력이 이어지겠으나,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0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0.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 1,100원대에 안착하며 장을 출발한 후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소비세 인상 연기에 따른 기대감으로 엔화 약세는 지속되겠으나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 1,100원대 초반의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3.29 ~ 1108.8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