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로 상승했음에도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실망감과 네고물량 유입으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구체적 시기 등이 언급되지 않은 실망감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지지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로 상승한 점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며 낙폭을 회복하였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이 상단을 제한함에 따라 재차 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28.3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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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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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호조에 따른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기대 강화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7.4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3.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인상 기대 강화되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 강세로 달러-엔 환율이 121엔대에 안착하여 7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11 ~ 1126.5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