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ECB 통화정책회의 및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금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기대감 또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된 점이 하락압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상승한 918.9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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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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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둔 기대감 속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3.4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ECB가 오는 9일부터 양적완화를 시작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발표 예정인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를 앞둔 기대감도 달러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점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7.38 ~ 110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