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2월 고용지표를 앞둔 기대감에도 네고물량 유입과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며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ECB가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한 점 및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기대감으로 장초반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지속된 점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가 10거래일 연속 이어진 점도 하락압력을 가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하락한 915.5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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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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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2.4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2.4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Fed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의견이 나올지에 대한 경계감 또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달러-엔 환율에 주목하며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4.27 ~ 1116.2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