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5-08-25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0원 상승한 1,199.0원으로 마감

전일 환율은 중국 증시 폭락과 북한 불안으로 4년래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1,1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9% 가까이 폭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요동치자 장중 1,200원을 터치하며 파죽지세의 장을 이어갔다. 중국의 경기 둔화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며 세계 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이 날 남북 회담 협상 타결 지연과 코스피 폭락으로 빠져나가는 외국인 투자자의 역송금 수요가 달러에 상승 압력을 가했으나,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개입이 1,200원대 진입을 막아 환율은 전일에 비해 4.0원 상승한 1,1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8.07원 상승한 990.0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98.00 1200.00 1196.10 1199.00 1198.1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78.87 1031.67 978.14 1012.54
금일 전망
남북 협상 타결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1,190원대 초반 하락 전망

금일 환율은 북한발 리스크가 완화된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로 시장의 모멘텀이 옮겨가며 1,19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7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94.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밤 남북 협상이 극적 타결됨에 따라 북한발 이슈가 진정되면서 금일 달러는 다소 레벨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증시가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대두된 9월 위기론으로,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불투명해지며 달러는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와 안전자산 매수심리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90원대 초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88.75 ~ 1200.12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7290.6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6.70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5871.35, -588.4p(-3.57%)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2.1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12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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