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로 상승해 다시 1,180원대에 진입했다.
전일 환율은 중국 증시의 하락세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압력을 받아 1,180.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환율은 네고 물량 유입과 롱스탑으로 1,170원대 중반까지 레벨을 낮췄으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참가자들의 저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환율의 하단을 지지했다. 이후 중국 증시 하락으로 달러는 상승 반전해 1,180원선을 돌파하며 전일 대비 8.9원 상승한 1,180.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1.22원 상승한 983.6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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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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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중국 전승절 기념 증시 휴장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4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8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중국 증시 휴장으로 인한 재료 부진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방준비제도 Fed가 전일 미국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달러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그러나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로 변동폭은 제한되어 금일 환율은 1,180원대 초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8.12 ~ 11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