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로 하락해 1,200.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홈플러스 매각 관련 매수물량에 대한 경계심리로 장초반 1,208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당국의 매도 개입이 상승세를 막아서며 달러를 하락 반전 시켰다. 오후 들어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약세 분위기가 형성되자 롱스탑 물량이 지속 출회되며 달러의 추가 상승을 제한해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하락한 1,200.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4원 하락한 1008.2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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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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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지연 우려와 증시 회복세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완화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4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96.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전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금리 인상 시기 지연이 우려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의 매각 관련 헷지 물량이 상당수 소화된 상황에서, 증시 회복세에 기인한 위험 투자 심리 강화 역시 달러에 하락 압력을 더해 금일 환율은 1,190원대 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9.71 ~ 1200.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