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아시아 주요 증시의 폭등으로 하락해 1,180원대에 진입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위험 투자 심리의 강화로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225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폭등하며 하락해 1,180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날 홈플러스발 경계심이 완화된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역내외 롱스탑이 집중되면서 환율은 10원 이상 하락했다. 1,190원선에서는 당국의 속도 조절성 개입에 대한 우려로 낙폭이 일시 제한되었으나, 꾸준한 매도 물량의 유입으로 추가 하락해 이 날 환율은 전일 대비 11.5원 하락한 1,189.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1.09원 하락한 987.1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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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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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저점 매수 심리와 전일 증시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93.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전일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일본 증시 등이 조정을 받으며 달러에 상승 압력을 가해 1,190원대로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국 FOMC를 대기하는 저점 매수세 역시 달러에 지지력을 더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업체의 대기성 네고물량 출회와 역외 롱스탑 물량이 상단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9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6.57 ~ 1197.1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