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국 연내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로 1,16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해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되며 하락했다. 이 날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1,160원대 초반까지 크게 갭다운해 출발하였으나 이후 당국 개입 추정 매입물량과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 이후 추가적인 재료 부재로 1,165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전일 대비 6.5원 하락한 1,165.9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4원 하락한 970.0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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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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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 약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4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62.7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발표된 미국 8월 무역 수지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며 금리 인상 기대감을 더욱 약화시켰다. 금일 환율은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정을 거침에 따라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전일 환율이 1,16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인 만큼 저점 매수심리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이나, 추가적인 상승 재료 역시 부족해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일 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추가 완화가 발표될 경우 달러가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7.50 ~ 1167.67 원 |